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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화 ; 본능 독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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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화 ; 본능 독서

blue마린 2022. 4. 29. 23:43

이 책은 독서의 길잡이면서 나침반 같은 존재입니다.
책이 흥미를 잃었던 습관에서 독서 습관으로 된 비결.
천권 만권 읽는, 의무감이 아닌, 나를 찾아가는 독서를
통해 진정한 나를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게 전제입니다.

권수가 권력이, 책 많이 읽는 게 권위가 아닙니다.
다독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이 읽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집착하지 마세요.
집착과 집중은 다릅니다.
집착은 오히려 책에 대한 집중을 방해하고 평정심을 잃게 만듭니다.
P22

내면의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독서를 했고 그랬기에 책을 읽는
행위가 친숙한 습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습관이 되어 어느새 지금처럼 독서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습니다.
P39

공감 가는 내용입니다.
저 또한 알고 싶어서, 읽고 싶어서,
글쓰기 책을 먼저 보았습니다.
보면서 책 쓰기에 관심을 가졌으며,
어떻게 하면 책을 고를까
고민하다 이 책을 보게 된 것입니다.
우연한 계기에, 운명 같을 책을 보았으며, 많은 공감과
많은 울림을 얻고 갑니다.

질문을 던지고 끌림이 있는 책을 선택하세요.
부담 없이 펼치세요.
아니다 싶으면 그냥 덮고 다른 책을 찾으면 됩니다.
책이 주인이 아니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주체적으로 독서하세요.
이렇게 원하는 답을 얻어 가시고 책에 대한 안목을
기르세요.
그것이 나에 대한 책을 읽는 방법입니다.
P102

그렇습니다. 읽다가 아니면 다른 책을 보시고 부분적으로
읽어 나가셔도 됩니다. 책을 다 읽어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목차를 보시고 찾아보셔도 됩니다.
처음부터 끌리지도 않는데 끝가지 읽는 건 시간 낭비입니다.
두었다가, 묵혀 두었다가 다시 보게 되면 그때는 안 읽히는
책이 다시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테마독서>
하나의 주제를 정합니다. 이와 관련된 도서 리스트를
만듭니다.
하나씩 읽어 나갑니다.
이 과정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만들어 독서하는 방식입니다.
P129

<퍼스널 브랜드>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책들을 섭렵하는 사람이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노력, 얻은 실력, 얻기
까지의 과정을 거친 희소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가 자신만의 브랜드가 생깁니다.

맹자
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게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고통스럽게 하고,
그의 힘줄과 뼈를 수고스럽게 하고, 육신을 굶주리고
궁핍하게 하며, 그가 하는 일을 뜻을 어긋나게 함으로써
그가 강한 인내력을 가지고 능력을 키워서 지금껏
할 수 없던 큰 임무를 맡게 하려는 것이다.

공자
나를 계속 다그치지도 말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보고 인정할까에 연연하지 말고,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음에 한탄하지 말고,
그냥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저자는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을 찾아서
그 사람의 책이나 그와 관련된 책을 읽으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책이 줄기가 되어
다방면의 책들이
꽃으로 돌아와
향기를 낼 것입니다.

느낀점1
스마트폰에 빼앗긴 시간을 줄이면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우선 순위로 둔다면 일주일에 책 한 권은 쉽게 넘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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