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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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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아들 밥 챙겨주고 나도 같이 먹고 도서관으로 나간다. 아이들이 등교 시간이라 신호등에서부터 많이 막힌다. 도서관이 산 중턱에 있어서 다 도착할 때쯤이면 숨을 헐떡인다. 도서관 옆에는 의자가 있다. 전망이 좋은 자리를 잡아 털썩 주저앉는다. 아직은 스산한 공기이지만 올라오는 동안 몸에 깃든 땀을 털어준다. 도서관 가는 길이 진달래 지고 철쭉으로 갈아입고 있는 중이다. 자연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조금씩 성장 하지만 사람은 조금씩 늙어간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도서관 1층으로 들어가서 좌측 끝으로 가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가방을 놔두고 종이컵과 커피를 꺼내 1층 로비에 있는 정수기로 물을 받는다. 다시 밖으로 나가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네이버 뉴스 기사를 본다. 다시 입장한다. ..
글쓰기,서평
2022. 4. 24.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