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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여행

같이 (와이프) 일하면서 다툼이 2주간의 백수 생활을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도 밖으로 나가게 된다. 저번 주부터 아들 자전거와 헬멧을 쓰고 , 보이지 않는 갈등을 한 움큼 가슴에 담고서 달려야 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엉거주춤 하면서 겨우 집으로 돌아왔다. 자전거도 아들꺼라서 엉덩이도 아팠고 속도가 나질 않았다. 그렇다고 자전거 살 형평과 여건이 안된다. 집안의 모든 권력과 자본은 나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전거길은 지나가다 사람들이 자전거 타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그 길이 선택로가 되었다. 집에서 출발하여 부천 상동 옆에 굴포천이란 곳으로 간 다음 그곳에서 처음 자전거길 여정이 시작된다. 굴포천은 주변이 공단이 있는 관계로 깨끗한 천이 아니다. 그러나 낚시하..
여행
2022. 4. 18.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