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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떻게 공부 해야 하나?

blue마린 2022. 4. 21. 21:51

영어공부를 다시 해보기로 하였다.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들 공부를 가르칠 겸

해서 유투버로 자료를 찾아보고 책으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려고 도서관에 여기저기 뒤적이

면서 책 한 권을 발견하게 된다. 

17살 꽃제비 출신인 탈북민 이성주 씨가 쓴 '나의 123 영어공부"라는 책이며 미국 조지메이슨대

박사과정을 밟으려는 특이한 케이스며 영어 공부만이 아닌 다각적인 인생관을 관철시켜 나가는

모습 또한 매력적이다. 영어 공부도 다양한 방법을  찾다가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꿈을 위한

영어'를 했다는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방향이 없는 열심' 낭비지만 

'방향이 있는 열심'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 내용 중에서--

 

영어공부 방법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보겠다.

1일 2시간 3개월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 <초급>'니모를 찾아서', '슈렉1,2' 

                                                   <중급>'행복을 찾아서','슈렉 3','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고급>'죽은 시인의 사회'

영상 20분 단위로 보기

1단계 자막 없이 상황 분위기 파악

2단계 한국 자막으로 다시 보면서 내용 파악

3단계 자막없이 보면서 모르는 부분 찾기

4단계 스크립트(대본) 읽으면서 공부 Finding Nemo script 찾아서 자료 공유

5단계 1-4단계를 반복하면서 6일 동안 20분씩 24일간 반복 마지막 영화 한 편 보기

6단계 감상평 쓰기

CNN 뉴스 시청

TED 강연 듣기로 전문적인 영어 공부

Grammar in use 영어문법책 학습

 

흥미로운 점은 문법을 먼저 한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지난 시점부터 공부했다는 것이다.

우리도 말을 배우기 전에 문법을 배우지 않았듯이 언어 공부는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다.

 

우리는 문법 위주의 독해만을 output이 아닌 input 만을 위해 수능 위주의 공부만을 강요받고 그 

범주 안에서만 노력했을 뿐이다. 교육문제에  있어서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는 이상 개인과 국가적

손실만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덧 형식적이고 의례적으로 공부하기 쉽고 진짜 실력이 늘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며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다. 결국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해야 되니까 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God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책 내용 중에서--

 

이 책은 영어 공부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영어를 통해 꿈을 이루어 냈고 , 공부하는 목적이

돈을 많이 버는 의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영어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찾고부터 진로를 바꾸었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북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하는데 기여하였다. 

 

내가 영어공부를 마스터 하게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반문하고 싶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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